(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16일 부산본부 화폐정사실에서 발생한 5만원권 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산본부장 등 관련 직원 5명을 화폐에 대한 감시 소홀 및 관리책임을 물어 정직 또는 감봉의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본부장과 담당 팀장에 대해서는 직위를 해제했다.

또한 한은은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화폐정사실 출입 통제 강화 ▲화폐정사실내 감시 강화 ▲유지보수업체 직원에 대한 관리 강화 ▲직원에 대한 주의 환기 등의 조치를 마련해 시행했다.

한편 신임 한은 부산지역본부장에는 조희근 금융검사실장이, 금융검사실장에는 서영만 금융검사실 부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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