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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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진통을 겪어 오던 한국토지주택공사 법안이 결국 표결을 통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30일 저녁 여·야간 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공·토공 통합법안 개정안 등 3개 쟁점 법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했고, 재석의원 209명 중 찬성 164명, 반대 30명, 기권 15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당초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통해 계류 법안을 처리키로 했으나, 여·야간 입장차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저녁 9시가 넘어서야 회의가 재개됐고, 결국 김 의장이 직권 상정에 이르게 됐다.
한편 통합 공사는 자본금 30조원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며 2개 공사의 주요 기능들을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통합법의 제정으로 지난 1993년부터 지속돼 온 소모적인 통합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양 공사가 효율적인 공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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