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네이버 TV캐스티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지현이 출연한 웹 드라마 ‘미싱코리아’(극본 김영언·권상희, 연출 민두식)가 3일 네이버 TV캐스트 첫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분량으로 방송이 시작된 ‘미싱코리아’ 1편 ‘Who are you(후아유)?’에서는 개성공단 여성 근로자로 분한 산다라박(리연화 역)과 이지현(김은혜 역), 하은설(박난주 역)이 북한을 대표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하게 돼 변신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현이 연기하는 은혜는 남조선 드라마를 좋아하는 아줌마 같은 개성공단 여공으로 눈치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순수캐릭터이다.

이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아버지 이덕화의 그늘을 오로지 연기력만으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이 때문에 이지현은 은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기 위해 두 달여 동안 탈북자 출신 교사에게 북한 사투리 특별 과외를 받는 등 노력해 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 김정훈과 2NE1 산다라박 호흡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웹 드라마 ‘미싱코리아’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화가 방송되며, 오는 13일 밤 12시30분에는 KBS를 통해 전편이 공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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