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10월 송출객은 33만1722명(+18.3% y-y) 기록했다. 패키지는 21만322명(+17.1% y-y), 항공권은 12만1400명(+20.5% y-y) 달성하며 역기저 구간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 시현했다.
지역별로 일본(+49.0% y-y), 미주(+37.4% y-y), 유럽(+9.6% y-y) 등 메르스 이후 장거리 여행 회복세가 본격화 됐다.
향후 3개월(11월~ 1월) 예약률 지표는 +24.8%·+25.3%·+29.8%. 이연수요 및 유류할증료 0원 지속됨에 따라 양호한 볼륨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장거리 여행비중 회복되면서 ASP 하락추세 상당부분 완화될 전망(4분기 -3% y-y 가정)된다.
이연수요 및 지역 믹스 개선에 따라 4분기부터 여행 실적 회복세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스엠면세점 정식 오픈(인천공항)에 대한 기대감은 향후 하나투어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초기 비용발생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인바운드 사업모델을 확보한 점에서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된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072억원(+2.3% y-y), 영업이익은 71억원(-47.9% y-y), 지배지분순이익은 29억원(-72.9% y-y)을 기록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별도 실적은 매출액 866억원(+1.6% y-y), 영업이익 59억원(-39.8% y-y)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르스 영향으로 ASP 하락(-13% y-y)하고 커미션 수수료율(대리점) 상승하는 등 불리한 영업환경이 부진한 별도 영업실적의 주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일본 여행객 볼륨 성장은 유지됨에 따라 해외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억원(+8.9% y-y)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그는 “면세점 및 저조한 투숙률(약 60%) 기록한 호텔을 중심으로 국내 자회사는 합산 영업적자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에스엠면세점의 경우, 본격적인 인력 확대(3분기 말 기준 100명)에 따라 영업적자 약 5억~ 6억원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연결 영업이익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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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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