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전국투어 대구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임태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대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임태경 전국 투어 콘서트 - 그대의 계절’ 두 번째 대구 공연을 열어 공연장을 찾은 2000명 가까운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이날 150여 분 동안 펼쳐진 콘서트에서 그는 뮤지컬과 오페라 넘버,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생생한 감동을 전했던 노래들은 물론 지난 8월 20일 발표한 싱글 ‘그대의 계절’과 ‘한사람’을 라이브로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임태경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가 팬들에게 전하는 사랑, 희망, 위로, 열정들을 드라마틱한 창법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사해 감동케 했다. 또 탈북가수 명성희와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 Bay)’를 듀엣 무대로 가진 뒤 앙코르가 나오자 자신의 다음 무대를 명성희에게 기꺼이 내어주는 따뜻한 선배의 모습으로 공연장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임태경은 오는 14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2월 26일 수원 실내체육관, 12월 31일 부산 KBS홀 등에서 '임태경 전국 투어 콘서트 - 그대의 계절’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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