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은 대학증명발급 전문 포털 ‘웹민원센터’에 ‘간편그래픽인증’ 로그인 방식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간편그래픽인증’은 4가지의 이미지 아이콘을 비밀번호로 사용,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자물쇠 이미지 위에 열쇠 이미지를 순서대로 가져다 놓으면 3초 이내에 로그인이 되는 간편한 인증 방식이다.

또 로그인을 할 때마다 이미지 배열이 변환되는 방식이어서 비밀번호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뛰어난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

간편그래픽인증 로그인 화면 (디지털존 제공)

간편그래픽인증은 4개의 이미지 아이콘만 기억하면 손쉽게 로그인이 가능해 문자, 기호, 숫자를 혼합하는 기존 비밀번호 로그인과 비교하여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인증 방식이다.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문자보다 훨씬 기억에 유리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잊어서 다시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사이트마다 비슷한 패턴의 비밀번호를 피할 수 있어 유출 및 해킹에 대한 위험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 관리자 측면에서도 비밀번호 조회에 소요되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전정우 디지털존 각자대표는 “간편그래픽인증이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기술임에도 주로 2차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번에 1차 인증의 텍스트 비밀번호를 대체하게 되어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모바일, 무인발급기(KIOSK) 등 증명발급 서비스 전방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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