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03020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4900억원(+1.1% QoQ, -2.9% YoY), 영업이익은 3433억원(-6.9% QoQ, +17.8% YoY)을 기록했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는 3만6193원(+0.4% QoQ, +1.2% YoY)으로 예상보다 소폭 낮았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선택 요금 할인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5년에는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 덕분에 비용 지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2012년에 1조2000억원, 2013년에 8400억원, 2014년에 -0.4조원이었다.

2015년에는 1조2800억원으로 정상화 될 전망이다.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1조3500억원(+5.1% YoY)으로 소폭 개선은 가능해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J헬로비전은 KT의 MVNO 사업자 중 가장 크다”며 “만약 헬로비전 MVNO(무선통신 회선임대 사업자) 가입자 90만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KT에 부정적으로 점진적인 이동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KT가 지분 49.99%를 가지고 있는 스카이라이프의 가치는 자연히 부각 될 가능성이 높다(시총 8943억원 저평가, 결합상품 중복 포함 가입자 약 430만명)”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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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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