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휴비츠(065510)의 3분기 매출액은 172억원(+3.5%, YoY)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이 3.5%에 그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올해 1~2분기는 지난해 4분기 이연됐던 상해 법인의 실적이 넘어왔지만 3분기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CIS(독립 국가 연합,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11개국)에서 검안기 판매가 부진했고 현미경 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이 원인.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했다. 현미경 부문의 규모 축소가 진행됐던 지난해 3분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순이익은 환 관련 손실(외화평가손실, 17억원) 영향으로 35.2% 감소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올해 5월 출시된 리플렉터(시력 측정 시 렌즈를 교환하는 기기)와 렌즈미터(렌즈 도수를 측정), 7월 출시된 검안기(시력 측정기기)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당초 3분기부터 안경점 매출 증가를 예상됐지만 기존 제품의 재고 소진에 시간이 필요해 올 4분기부터 판매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4분기 안경점 부문 매출액은 144억원(+22.2%, YoY)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2016년 매출액은 794억원(+8.2%, YoY)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