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홈쇼핑계 미다스 손임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권영찬은 지난 4일에 이어 27일 홈앤쇼핑의 기능성 쓰레기통 매직캔 특별 생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을 소진시키며 10월 한 달 동안만 매출 10억 원을 달성, 지난해 4월 첫 론칭 이후 누적 17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3년부터 2014년 3월까지 타 홈쇼핑방송에서 판매한 190여억 원의 매출을 포함하면 홈쇼핑에서만 3년이 채 안된 상황에서 누적 매출 36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셈이다.
또 권영찬은 지난 28일 DIY 쿠셔니 폼블럭의 홈앤쇼핑 생방송에서 준비된 5000세트를 완판시키며 33연속 매진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권영찬은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업체의 매출에 일조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하이퀄리티의 제품이 있었기에 이같은 기록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영찬은 앞서 지난 1997년 N전자 녹즙기와 1999년 H생활과학 스팀청소기의 홈쇼핑 마케팅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홈쇼핑계 미다스 손’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권영찬은 지난 2002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진행한 ‘창업성공사례자’로 뽑혀 서울과 경기도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강연을 시작하게 된 것을 계기로 마케팅전문가로도 변신해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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