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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강변북로 상습 정체구간인 성산대교~반포대교 11.6km 구간이 왕복 4차로로 추가 확장돼 오는 2014년말 개통된다.
특히 원효대교 북단에서 마포구 망원동까지 총 5.1km 구간은 왕복 4차로 규모의 하저터널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국제공항 및 항만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서남부지역 도로망 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9705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오는 2014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강변북로 확장사업 중 마포구 망원동에서 원효대교 북단까지 5.1km 구간은 한강의 접근성 및 조망권 제고 등을 위해 왕복 4차로의 하저터널로 건설된다.
터널에는 화재에 대비해 250m마다 대피 통로를 만들고 750m마다 차량이 반대차로로 돌아나갈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터널공사에만 총 사업비 9705억원 가운데 44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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