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2차 티저 영상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1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는 김태욱의 신곡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김태욱은 30일 0시 원더케이(1theK)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개인 SNS 등을 통해 컴백 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태욱은 새벽녘 한강을 배경으로 누군가를 그리는 듯 쓸쓸한 모습으로 걸어가며 평소와는 전혀 다른 내면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덤덤하게 ‘사랑이 뭔데 뭔데’라 부르며 먼 곳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깊은 여운마저 남기운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사랑이 뭔데 날 울려요 사랑이 뭔데 또 나를 울려요 사랑이 뭔데 뭔데’라는 애절한 노랫말은 영상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가슴 먹먹함을 안겨준다.

김태욱 측 관계자는 “이번 2차 티저 영상은 1차 티저 때와는 또 다른 내면의 아픔과 애절한 감성을 담아내 몰입도를 더욱 높인게 특징”이라며 “김태욱은 이번 뮤비를 위해 극 캐릭터인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 남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옷장에서 바로 꺼내 입은 듯한 후드티와 점퍼차림, 노 메이크업에 헝클어진 머리로 촬영장에 나타났는가 하면 감정 이입을 위해 촬영 전날 밤을 꼬박 지새우는 등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욱은 오는 11월 2일 정오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하고 컴백한다. 앞서 당일 오전 10시에는 홍대 인근에서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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