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머크는 ‘2015 유럽 프로스트 앤 설리번 경쟁 전략 혁신 및 리더십 상(2015 European Frost & Sullivan Award for Competitive Strategy Innovation and Leadership)’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인간 성장 호르몬 투여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약물 복용 순응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매년 이 상은 경쟁 정보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 브랜드 경쟁력,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게 수여되고 올해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인간 성장 호르몬 시장에 관한 최신 분석 정보를 기반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소아 및 성인의 내인성 성장 호르몬 결핍 치료에 싸이젠(Saizen)이 이용되는 동안에도 머크는 보건의료 시스템, 의사, 환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환자의 복용 순응도 향상을 지향하고 있었다.

인간 성장 호르몬 결핍을 앓고 있는 환자 중 대다수가 소아이므로 처방된 약물 치료를 정확하게 따르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머크는 유전자 재조합 인간 성장 호르몬 약물 싸이젠 및 관련 이지포드 디바이스 시스템을 결합시켜 이 문제를 정면 돌파했다.

머크의 바이오파마 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 사이먼 스터지(Simon Sturge)는 “이번 수상이 머크의 환자 중심적 포부를 드러내는 증거”라며 “환자들이 더욱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머크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포드 시스템을 비롯한 혁신적 제품은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려는 머크의 끊임없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경쟁 전략 혁신 및 리더십 상 수상은 우리의 노력이 우리의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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