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4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적으로 일반 분양물량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오산 세교지구와 남양주 진접지구 등에 대단지 임대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2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4월 마지막주 전국 총 6곳, 4561가구가 공급되며, 모두 임대물량이다. 또 견본주택 개관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계약 3곳이 예정돼 있다.

◆청약접수

27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A-2, A-5블록에 국민임대 2333가구를 공급한다.

A-2블록은 53~87㎡ 1262가구, A-5블록은 53~87㎡ 1071가구로 구성돼 있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1440만~379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9만7000원~25만9000원이다.

입주는 A-2블록과 A-5블록이 각각 2010년 6월과 5월에 예정돼 있다.

같은날 나성종합건설은 대전 서구 변동에 임대주택 42~105㎡, 140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3200만~85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면적에 관계없이 10만원이다. 내달부터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8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지구 6블록에 국민임대 66~84㎡, 총 1129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은 1740만~279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14만5000원~23만4000원이다. 입주시기는 오는 2010년 4월에 예정돼 있다.

같은날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 국민임대 58~73㎡, 총 516가구를 선보인다.

임대보증금은 1050만~174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7만3000원~11만2000원이다. 오는 2010년 4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또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 국민임대 49~76㎡, 총 443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은 850만~19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6만~13만5000원이다. 입주는 2010년 8월에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 개관

30일 삼성물산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래미안신당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공급면적 79~149㎡, 총 945가구 중 284가구를 일반에 선보이며,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강남북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물산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 ‘래미안 에버하임’을 선보인다.

공급면적 79~144㎡, 총 696가구 중 15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내손초·백운중·백운고 등 풍부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같은날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7블록에 ‘청라 한일베라체’ 130~173㎡, 총 25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단지 앞에는 지구를 가로지르는 수로(Canal Way)가 있으며,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특히, 층마다 창호 위치와 크기를 달리 배치하는 등 외관과 내부 모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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