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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태욱이 성대 장애를 극복하고 11년 만에 새 앨범 발표를 통해 가요계 복귀한다.

26일 김태욱 측에 따르면 김태욱은 오는 11월 2일 정오 새 싱글앨범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와 수록곡으로 연주곡인 '속초에서 만들었던 노래' 두 곡의 음원을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정통 발라드로 록커 출신 김태욱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애절함을 담아 심금을 울린다는게 유튜브에 올라있는 데모곡을 접한 네티즌들의 평가다.

특히 이 곡은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 씨가 작곡하고 김태욱이 직접 작사해 사장과 직원간의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욱은 지난 1991년 가수로 데뷔해 ‘개꿈’으로 인기를 모은 뒤 이후 다섯 장의 앨범을 냈으나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가요계를 잠정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황무지나 다름 없는 웨딩시장에 뛰어들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냈다.

한편 김태욱을 11년 만에 컴백하게 만든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의 정식 음원은 오는 11월 2일 정오 발표 될 예정이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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