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다음달 2일 결혼을 앞둔 개그맨 오정태(33)와 8살 연하의 백아영 예비부부가 속도위반으로 첫 아이를 가진 사실이 밝혀졌다.
오정태의 한 측근은 “오정태는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한 후 예비신부 백아영씨에게 멋진 결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달 프로포즈 여행을 떠났는데, 최근 백씨의 몸이 이상해 병원에 들러 검진을 받은 결과 두 사람 사이에 6주된 2세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오정태는 동료들에게 “나 아버지된다! 뭔말인지 알지, 꼭 와야해 애기 분유값 벌려면 축의금 내야해, 뭔말인지 알지!”라고 속도위반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혀왔다.
결혼전 예비신부 백아양씨가 자신의 2세를 가진 사실을 알고 싱글벙글 좋아하고 있는 오정태는 “딸이나 아들이나 상관이 없다. 다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백)아영이를 꼭 빼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야수와 미녀’ 커플로 화제가 되기도 한 ‘오정태-백아영’ 예비부부는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여의도의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가수 송대관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편 예비신부 백아영씨는 대학에서 세무학을 전공하고 직장에 다니다 올해초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획득한 미모의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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