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가 호텔 예약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자유여행 선호와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수요 증가로 앞서 여행 전용 예약 사이트 구축에 이어 국내외 호텔 숙박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 것.

홈플러스는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조인과 지난 22일 역삼동 호텔조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협의했다.

그 첫 번째가 23일부터 선보이는 ‘별별 호텔’ 예약서비스다.

22일 서울 역삼동 호텔조인 본사에서 김성언 홈플러스 서비스상품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과 황은호 호텔조인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별별 호텔 서비스는 홈플러스 서비스 상품몰을 통해서 국내외 7만여개 호텔을 예약하면 별(★) 스탬프를 지급한다. 국내외 호텔 이용시마다 숙박일수에 따라 스탬프가 지급되며 9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별 스탬프 적립 및 사용은 국내외 호텔 모두 해당된다. 이는 홈플러스 고객을 위한 단독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제공하는 호텔 예약 서비스 리워드 프로그램 중 유일하다는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홈플러스 전용 특가 상품을 상시 마련하고 호텔조인 마일리지도 기존 1%에 추가 1%를 더 적립해준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콘도 5인 기준 디럭스룸을 6만6000원에 판매한다. 베트남 빈펄 프리미엄 리조트 나트랑 베이 2인 기준 ROH룸(Run of House:런 오브 하우스로 가든 혹은 오션 스탠다드급 객실로 랜덤 배정)을 28만8000원(풀보드 식사 포함가)에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숙박일 기준으로 11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상품은 봉사료 및 세금 제외 금액이다. 해외 상품은 환율 달러당 1200원 기준으로 결제시 환율이 적용돼 금액은 더 낮아질 수 있다.

고상혁 홈플러스 리빙서비스 팀장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가을 방학이 주어지면서 이용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별별 호텔 서비스는 보다 나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게시판(이용후기)를 통해 올라온 문의는 24시간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빠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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