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대형 쇼핑몰에 이어 대형마트까지 입점에 성공하는 등 특수상권에 눈을 돌리고 있다.

19일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인천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홈플러스 송도점 2층에 직영점을 냈다.

커피베이의 이번 송도점 오픈은 앞서 오픈한 엔터식스 왕십리점과 롯데 청량리플라자점 등과 같은 쇼핑몰이 아닌 또 다른 특수상권인 대형마트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홈플러스 송도점은 인구 밀집 지역인 테크노파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커피전문점이 들어서기에는 최적의 입지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에 4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베이는 경쟁이 치열한 지역 상권 포화 속에서 또 다른 매출 돌파구로 독점 입점을 보장빋을 수 있는 특수상권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커피베이가 들어선 홈플러스 2층 ‘F&B Zone’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엄선된 식음료 브랜드들로만 구성돼 있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유지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송도 직영점 오픈을 기념해 '음료 사이즈업'과 '보틀 100개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