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철원군 초등학생 38명과 ‘제9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철원군 초등학생 38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제9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과 자매결연하고 철원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장차 한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에 철원군과도 결연하고 제1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009년에는 전국을 강타한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철원군청과 교육청의 도움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철원군 내 16개 초등학교 4~6학년생 3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웠고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이 하는 일과 청와대 곳곳을 돌아봄으로써 자신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영상물을 시청하며 세종대왕이 리더십을 통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를 배웠다.

다음 날에는 한국영리더십센터(대표 강경자)의 송금자 본부장이 연수원을 방문, ‘매일 멋진 영 리더’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선보였으며 ‘스파게티 탑 쌓기’를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리더십 교육이 이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글로벌 인재를 향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훈화를 했으며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기념품을 지급해 격려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가 돼 철원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내며 나아가 세계를 빛내는 사람들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계속 발전하며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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