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한영애의 데뷔 40주년 단독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한영애는 지난 9일 자신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콘서트 ‘꿈 인(IN) 꿈’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16일 공연기획사 측이 공개한 이날 공연 현장 사진에는 몽환적인 무대와 조명속에서 다양한 의상과 소품으로 한곡 한곡 색을 입혀 노래하는 한영애의 모습이 담겨 판타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영애는 이번 콘서트에서 4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음악과 함께 천천히 되짚어 내려오는 구성으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을 전했다.
한영애는 무대에서 솔로 1집에 담긴 ‘여울목’과 ‘상사꽃’을 비롯해 ‘바라본다’ ‘누구없소’ ‘코뿔소’ 등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또한 해바라기 시절 이정선과 나눴던 대화들과 그의 40년 음악생활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신촌블루스 엄인호와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참여해 그의 40주년 콘서트를 축하했다.
한편 한영애는 1976년 통기타 그룹 해바라기에 참여하며 음악활동을 시작해 이후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킨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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