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015년 3분기 아비코전자(036010) 실적은 매출액 206억원(YoY, +43.9%)과 영업이익 34억원(YoY, +64.4%)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이유는 기존 고객사 플래그쉽 스마트폰 적용에서 중저가 모델로의 확대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경쟁사 일본 무라타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MS를 확대하고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 역시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나타낼전망이다. (3분기 시그널인덕터 매출액 76억원, YoY +46.2%)

아비코전자는 3분기부터 고객사 스마트폰 전용 파워인덕터 양산 효과가 반영되며 수율 안정화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외형 및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3분기 디스플레이용 파워인덕터 매출액48억원, YoY +20.3% /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 매출액 16억원)

고객사의 DDR3에서 DDR4전환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현재는 서버 및 모바일향 DDR4를 주력 생산하지만 노트북 및 일반 PC용으로의 생산 확대도 가능하다고 판단하기에 중장기 성장모멘텀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3분기 칩저항기 매출액 56억원, YoY +43.6%)

2016년 매출액은 847억원(YoY, +10.6%), 영업이익 117억원(YoY, +28.5%)으로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DDR4 전환 본격화에 따른 칩저항기 부문의 매출 확대, 인덕터 부문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 및 고객사 확대 등에 기인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비코전자는 모바일향 파워인덕터 개발을 통해 일본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MS를 높이고 있으며 DDR3에서 DDR4로의 아키텍처 변화에 따른 소형 칩 저항기 발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로 인한 기기들간의 전자 방해요인도 증가되고 있기에 아비코전자의 시그널인덕터의 고성장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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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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