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의 에콰도르, 페루 등 중남미 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에콰도르·페루 의약품 허가제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에콰도르와 페루에 의료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필요한 허가 심사 자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국내 제약사 등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생물의약품·한약재·의료기기 허가(수입) 규정·절차 △허가에 필요한 자료 준비 및 작성 요령 △국내 허가 심사 제도와의 차이점 안내 등이다. 특히 이들 국가의 허가 심사 담당자들과 제약사 등과의 대면 토의시간도 마련돼 궁금점 등도 해소될 전망이다.

간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궁금점은 안전평가원 약효동등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에콰도르나 페루에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제약사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교류를 강화하는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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