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예탁결제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올해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채권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7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12.5% 감소한 수준이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약 6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1조8000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약 5조7000억원으로 96.6% 증가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가 33.3%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금융회사채(24.6%), 일반회사채(13.6%), SPC채(8.0%), CD(7.6%), 파생결합사채(5.5%), 국민주택채(4.8%), 지방채(1.5%), 지방공사채(1.1%)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18조4432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13.2% 감소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3년초과 장기물이 8조 6810억원으로 총발행금액 대비 47.1%를 차지했으며, 1년초과~3년이하는 8조 307억원으로 43.5%, 1년이하 단기발행물은 1조 7315억원으로 9.4%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는 10조236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9%, 전 분기대비로는 25.0% 줄었다.

만기별로는 1년초과~3년이하가 5조2931억원으로 51.7%를 기록했으며, 3년 초과 장기물이 4조8325억원으로 47.2%를 차지했다.

특수채의 경우 24조 8515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대비로는 3.5% 줄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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