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기능성 소재 분야, 헬스케어, 생명과학 선도하는 머크가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머크는 올해에도 ‘The Perfect Pixel (완벽한 픽셀)’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싱글 픽셀에서 차별점을 제공할 예정이며 머크의 고객 맞춤형 액정 혼합물은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머크는 리크리스탈(licristal) 브랜드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액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제품 탑재를 시작으로 양산화 되는 머크의 Ultra-Brightness FFS(UB-FFS)용 신규 액정은 광투과율을 최대 15%, 에너지 소비량을 30% 향상시킴으로써 비용 및 에너지 절감 효과에 기여하며 머크의 혁신적인 UB-FFS 기술로 2015 SID 금상을 포함한 3개 산업상을 수상했다.

머크의 리크리뷰(licrivue)는 3D편광필름방식(3D-FPR)의 3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반응성 메조겐(RM) 혼합물이다. 또 IPS/FFS 보상 필름이나 Achromatic Quarter Wave Films (AQWF)를 위한 역분산 RMM (Negative Dispersion RMM, ND-RMM)에 응용돼 액정이나 OLED TV 등의 디스플레이 특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양자 발광물질(QD)은 머크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혁신 제품으로 단파장의 빛을 흡수해 파장 면적이 매우 작은, 더욱 장파장의 빛을 방출한다.

머크의 양자 발광물질은 LCD 백라이트에서 더욱 풍부하고 자연스런 녹색과 적색을 구현하며 더욱 넓은 색상범위를 제공한다. 머크는 양자 막대(Quantum Rod) 재료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이 물질은 널리 알려진 양자점(Quantum Dot) 재료와 유사한 색 변환 특성을 갖지만, 더욱 확장된 색재현율과 독특한 편광효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밝기는 크게 증가하고 높은 색재현율과 함께 소모 전력은 크게 낮아진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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