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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김현영, 결혼 3개월 만의 ‘초스피드 이혼’ 속사정 공개

개그우먼 김현영이 결혼 생활 파탄 이유를 털어놨다.

김현영은 12일 방송된 RTN ‘백만장자 머니쇼’ 3회 ‘면접미션’에 참여해 “결혼 3개월만에 사기 결혼으로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이혼의 아픔을 잊기 위해 떠난 캐나다 유학 생활에서 갑자기 발병한 ‘복부 내출혈’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현영은 ‘백만장자 머니쇼’ 1회에서 “데뷔한지 3일 만에 스타덤에 올라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며 돈도 많이 벌었지만 사업 실패로 10년 동안 번 5억을 탕진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힌 바 있다.

김현영의 한 측근은 “김현영의 이러한 인생사 고백은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에 굴하지 않고 또 다른 목표 속에 자신있게 도전하고자는 그의 의지를 표출해 보이기 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현영은 현재 ‘백만장자 머니쇼’에서 녹슬지 않은 개그감과 함께 그동안의 힘들었던 상황속에서 다져진 인생의 연륜으로 각종 미션들을 순탄하게 수행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백만장자 머니쇼’는 어떤 조건과 기술도 없이 오직 열정과 의지만으로 10억 상당의 토털 멀티 뷰티숍 CEO를 선발하는 창업 프로젝트다. 다양한 이력을 지닌 10명의 출연자가 미션을 통해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RTN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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