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다해가 한중합작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173940)는 12일"이다해가 이달 중순 촬영에 들어가 12월 말 알리바바에서 공개돼 내년 초 중국 호남위성TV로도 전파를 탈 예정인 한중합작의 드라마 ‘세기의 커플’에 여자 주인공 최환영 역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세기의 커플’은 계약 결혼을 하게 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다해가 연기할 최환영은 극 중 갖고 싶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상위 1%의 삶을 살아온 패션전문기업의 상속녀다. 아이돌 걸그룹 멤버에 이어 배우로 이름을 알린 톱스타로 화려한 삶을 살지만 사람들의 진심을 믿지 못하는 내면의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 2’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호텔킹’에서 여자 주인공 아모네 역을 맡아 한층 깊고 섬세해진 감정 연기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내 ‘호텔킹’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이다해가 출연하는 한중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은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가 신설하는 드라마 채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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