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JW메리어트호텔은 레노베이션을 거쳐 10월 12일 ‘더 델리카테슨(The Delicatessen)’이란 새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2000년 호텔 개관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더 델리카테슨의 레노베이션에서는 JW 메리어트 브랜드 특유의 모던 럭셔리함을 살리면서도 한층 넓어진 공간과 전에 선보인 적 없는 다채로운 메뉴로 단장했다.
더 델리카테슨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페이스트리 키친을 총괄하는 신태화 셰프가 30여 가지의 새로운 페이스트리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그 중에는 이탈리아 대표 빵인 허브 포카치아와 아삭아삭한 사과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타르트 타탱, 버터의 풍미가 강하고 아몬드 가루와 달걀 흰자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휘낭시에, 프랑스 전통 과자로 달콤함이 일품인 까눌레 등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히트상품으로 사람들이 쉽게 떠올리는 단팥빵에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한단계 더 보강하고 천연 발효빵도 전통의 강자 자리를 지키게 됐다.
무엇보다도 페이스트리 키친의 떠오르는 스타 셰프인 김혜연이 선보이는 ‘플로리아드(Floriad)’가 주목받고 있다.
꽃 모양의 컵케이크인데, 조그만 1인용 사이즈부터 큰 행사를 위한 대형 홀케이크까지 마련돼 있다. 가격은 소형 컵케이크가 1만 5000원, 대형 케이크가 8만원이며 주문 제작의 경우 사이즈나 모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4대를 이어온 벨기에의 초컬릿 명장인 피에르 르동(Pierre Ledent)의 특별 쇼케이스도 마련했다.
100년을 이어온 핸드메이드 초컬릿과 마카롱의 세계적인 이름인 피에르 르동은 국내에서 부산에만 스토어가 입점돼 있다.
매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총지배인은 “부임 2년 만에 있는 첫 레노베이션에 설렌다. 새로 문을 연 더 델리카테슨은 모던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추억과 이야기를 선사할 아이템들이 대폭 강화됐다”며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로리아드를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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