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가 업계 최초로 샤오미 로드쇼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24일까지 13일간 구성점 1층 입구에 6평 규모의샤오미 전용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유통업체에서 소규모로 샤오미 제품들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단독으로 공간을 마련해 샤오미 브랜드 대전을 선보이는 것은 트레이더스가 최초다.

12일 경기도 용인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1층에서 샤오미 로드쇼가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블루투스 스피커, 미밴드, 헤드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번 로드쇼에는 인기 상품인 샤오미 보조배터리 3종을 비롯해 블루투스 스피커, 미밴드, 액션캠, 이어폰, 헤드폰 등 12종류의 다양한 상품을 1만여개 물량으로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1만400mAh와 케이스를 포함해 1만9800원에 판매하고, 5000mAh 보조배터리는 1만49800원에, 블루투스 스피커는 3만2980원에 판매하는 등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이더스는 샤오미 제품의 국내 인지도가 점점 높아진 반면 대부분의 판매처가 온라인 직구 등으로만 이뤄져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이 절실해져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재일 트레이더스 가전 바이어는 “트레이더스는 항상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로드쇼를 선보여 왔다”며 “금번 샤오미 로드쇼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만큼 많은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