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북경현대 정비부 오준연 이사대우, 중국 질량협회 쟈푸싱 회장, 북경현대 품질관리부 용우쥔 부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가 중국 최고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1위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 성적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일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5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베이징현대의 밍투와 투싼ix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 기아의 K3, KX3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차급별 평가와 함께 발표되는 업체별 정비만족도 평가에서도 베이징현대가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현대기아차가 최고의 고객만족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고객업무부 주관으로, 매년 농업, 공업 분야의 강철,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총 47개 메이커, 57개 브랜드의 175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59개 도시에서 조사가 진행됐고 차량의 ▲디자인 ▲성능 ▲품질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에 대한 종합 만족도 결과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다(※3개 발표 부문 : 차급별 종합 만족도, 정비 만족도, 판매 만족도)

이번 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차급별 종합만족도와 정비만족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차급별 종합만족도에서는 베이징현대가 사상 최초로 5개 차종을 수상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8개 차종이 1위에 선정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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