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에이티젠은 기술특례 상장 예정 기업으로 대표 제품은 ‘NK Vue Kit’이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소량의 혈액을 채혈해 ‘NK세포(항암 면역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다.

암 면역력에 대한 절대 수치값(0~100: 암이 발생했을 확률↑)으로 결과가 나와 검진 후 환자들의 이해도가 높다.

NK Vue Kit를 사용할 경우 결과도출 시간은 24시간, 소비자 비용은 100~150달러 내외로 검진센터, 일반 병원 등에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55억원(YoY, + 272.8%), 영업이익 22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5년 상반기 기준 NK Vue Kit를 도입한 대학병원 및 건강 검진 센터 숫자는 102개이며 올해말 기준으로 190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캐나다의 경우 NK Vue Kit에 대한 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편리함이 부각돼 기존 FIT검사(분변잠혈검사, 대장암 진단)를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캐나다향 매출은 2016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신베니오(Cynvenio)사와 공급계약이 체결됐으며 NK Vue Kit에 대해 LDT(식약처 검사를 대신하는 ‘실험실 개발 테스팅’) 승인을 받아 연내에 판매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이티젠의 실적은 2016년부터 NK Vue Kit 매출이 본격 반영돼 2016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018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희망공모가 1만2500원~1만4500원 기준 에이티젠의 2016년 주가수익비율 멀티플 (PER Multiple)은 60.7~70.4배로 다소 높으나 2018년 PER 멀티플은 해외 매출이 온전히 반영돼 8.7~10.1배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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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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