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샘표의 ‘시골집 토장’이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와 ‘펜트 어워즈(Pentawards)’에서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과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국제 디자인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펜트 어워즈는 패키지 디자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유일한 국제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공모전이다.

이번 샘표 시골집 토장의 수상은 장류 업계 최초의 글로벌 디자인 수상이다.

샘표의 ‘시골집 토장’이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펜트 어워즈’에서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과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샘표 제공)

시골집 토장 제품 디자인은 ‘콩을 천천히 발효해 옛 전통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라는 제품 특징을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잘 표현했다. 장을 담는 항아리를 형상화한 모양과 불규칙한 물결 패턴으로 항아리의 질감을 용기에서도 느낄 수 있다. 뚜껑은 장을 발효할 때 넣는 숯이 연상되도록 디자인했으며 앞면에는 한국의 전통 가옥을 정교한 펜화로 그려 넣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패키지에 이중 라벨을 적용해 제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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