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충남도는 중국 옌벤 조선족자치주와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무 실무진간에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11일 중국 옌벤 조선족자치주 부주장(西门顺基, 시머쑨지) 등 12명이 충남도를 방문하고 양 도·주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쌍방간 관광정보 제공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관광업체간 교류 및 관광단 상호파견 등을 제안하며 향후 관광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협의한다.

이와 같은 실무협의회 자리는 지난 2월 충남도와 옌벤 조선족자치주간 체결한 교류협력 및 증진을 위한 공동성명 내용 중 관광분야의 실질적인 교류촉진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도에서는 중국 관광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주로 중국과 일본을 타켓으로 설정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 중국 옌벤 조선족자치주의 주요 여행관계자, 언론인 등을 초청, 관광설명회와 팸투어 등을 통한 백제문화제 및 도내 주요관광자원을 소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