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구강붕해필름 전문 바이오회사인 CMG제약(058820)은 자사가 개발한 조현병 치료신약에 대해 미국임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여러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라이센싱(기술이전)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CMG제약의 고위임원은 "조현병(정신분혈증) 치료신약인 아빌리파이에 대해 이달에 미국임상에 돌입했다 "고 밝혔다. 비교적 임상비용이 저렴하고 미국과 연계가 가능한 캐다다에서 임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임원은 "한국에서의 임상결과가 좋게 나온바 있어서 미국임상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임상1상결과는 내년 3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몇몇 제약사들이 라이센싱과 관련 CMG제약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CMG측은 "여러곳과 접촉했다 "며 " "임상결과를 지켜보면서 라이센싱을 추진하겠다 "고 덧붙였다. 조현병치료 시장은 미국시장만 7조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CMG측은 말했다.

미국식약청(FDA)는 CMG의 아빌리파이에 대해 지난 5월 임상승인을 내린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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