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현재 대한민국 우울지수 평균은 46.2로 우울증 경계 상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3주 동안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book.interpark.com)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총 15문항을 네 가지 척도로 측정하는 우울증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총 4,308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균 우울지수가 46.2로 나타났다.

즉 극도로 우울한 상태를 ‘100’이라고 하고 전혀 우울하지 않은 상태를 ‘0’이라고 할 때, 평균 46.2정도의 우울한 상태를 보여 가벼운 우울 상태와 상당한 우울 상태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총 4,308명 중 우울하지 않은 상태가 880명(20.4%), 기분 전환의 노력이 필요한 가벼운 우울 상태가 1,772명(41.1%), 무시하기 힘든 정도의 우울 상태로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1,150명(26.7%),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극심한 우울상태가 506명(11.7%)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미소심리상담연구소 김인옥 소장은 “자신이 현재 원하는 것과 주어졌다고 지각하는 것 사이의 갈등이 크면 클수록 혹은 이룰 수 있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좌절할수록 우울증의 지수는 높아진다. 우울증이 경계상태 이상(우울지수 40.0이상)일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옥 미소심리상담연구소 소장이 직접 진행하는 1:1 무료심리상담은 4월 12일부터 5월까지 계속되며 이종호 원장의 ‘2% 행복처방전’ 강연회는 4월 19일 인터파크 본사 교육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종호 원장의 저서 2% 더 행복한 마음 비타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