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코리아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정부가 카자흐스탄과 G2G 협력 등 적극적인 한국 의료 홍보를 통해 외국인환자의 지속적인 유치와 발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2015 Medical Korea in Kazakhstan’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총 25개국 60여 개 기관이 참가한 카자흐스탄 국제박람회 기간 중 메디컬코리아관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박람회에 14개 의료기관, 2개 유치업체, 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보건부 알렉세이 초이 차관은 직접 메디컬코리아 부스에 방문해 우리나라 정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환담을 하는 등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지난 9월 25일 박람회장 인근 두만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의료홍보회에는 우리나라 14개 의료기관과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관계자 및 에이전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어져 총 11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계약체결 협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홍보회의 한국 대표단 단장인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식나눔과 경험공유, 상호협력 등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보건의료 시스템이 동반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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