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영화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첫 드라마 출연작 <식스먼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식스먼스>에서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인 구동백 역으로 데뷔 14년만에 브라운관을 통한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황정민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하고 싶다. 웃고는 있는데 눈에는 눈물이 맺히는 느낌. 이제까지 이런 드라마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작품이 그러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그는 또 “구동백은 어떤 인물일까 고민하다가 문득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랑 비슷해지고 싶은 생각을 했다.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적으로 투영하고 싶다. 그런 느낌들을 베이스로 깔고 구동백을 표현한다면 내가 원하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동백’이라는 인물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민이 극중 맡은 구동백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애 한 번 제대로 해 본 적 없고 별다른 특성도 특징도 없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이다.

그는 그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순수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강한 소신을 지니고 사는 훈남 스타일로,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해피바이러스’ 분자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다.

이 배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황정민은 현재 작품과 인물 연구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식스먼스>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과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인 한지수(김아중 분)가 6개월간의 계약 결혼을 통해 펼치는 유쾌한 로맨틱 코메디 작품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

한편 황정민과 김아중을 비롯한 연기자와 스텝들은 오는 12일 저녁 괌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괌 비행기에 오른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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