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하얀거탑>과<이산>을 통해 냉철하면서도 이지적인 모습을 보여 온 탤런트 한상진이 180도 상반된 캐릭터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새롭게 온에어된 KBS2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3남인 송선풍역을 맡은 한상진은 ‘어리버리 순박남’으로 완벽변신,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가 맡은 송선풍은 머리는 만점이지만 외모는 빵점인 순박하면서도 어리숙한 인물로 방송국에 수석으로 입사한 엘리트 사회부 기자이다.
그가 눈길을 끄는 것은 캐릭터 변신을 위해 11Kg이나 살을 찌우고 더 망가지고 못 생기게 보이기 위해 입에 거즈를 물고 촬영에 임하는 등 열정을 보였기 때문.
이같은 노력에 한상진은 과거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뭔가 2%부족한 꺼벙남으로 변신을 이뤄냈다.
주말 저녁 1,2회를 통해 한상진은 꺼벙해 보이는 안경에 촌스러운 의상, 그저 배시시 웃기만 하는 순박하고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등장, 시청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취재차 간 양계장에서 여기저기 날리는 닭털이 머리 위에 앉아 웃긴 것도 모른 채 진지하게 뉴스를 전한 후 지어보인 바보 같은 표정, 자신이 특집으로 보도했던 지리산 반달곰의 죽음에 사색이돼 가슴 깊이 애도하는 순수함을 보인 모습 등은 가족드라마로 따듯함을 안방에 전해주고 있다.
한상진의 변신에 시청자들은 “한상진 연기변신 정말 짱~!”, “어리버리한 순박남으로의 변신이 너무 신선하다”, “어리숙한 표정이며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어찌나 웃기던지”, “이산의 홍국영과 하얀거탑의 박건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완벽한 엉뚱남이 되어 돌아왔다”라며 연기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내사랑 금지옥엽>후속극인<솔약국집 아들들>은 어머니에게는 그 누구보다 멋지고 잘났지만, 다른 이들 눈에는 2% 부족하기만 한 4명의 아들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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