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세일 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카드사들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행사 기간 중 백화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 약 2만 6000여 개의 점포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각 카드사들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무이자 할부 및 할인·경품 증정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전 카드사들은 공통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밖에 각 사별로 추가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

KB국민카드는 행사 기간 중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벤트에 응모하고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500만원(1명), 여행상품권 100만원(5명), 10만원 캐시백(50명) 등 총 1014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 현대백화점에서 10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AK플라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주요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 상품권,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하이마트에서는 10월 매주 금, 토, 일, 월요일 중 3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캐쉬백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대형 유통업종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2~5개월 확대 시행한다. 롯데마트(몰)에서는 주요상품 10~20% 현장 할인을, 현대백화점에서는 전관 40만원 구매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3만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한도에서 이용금액을 최대 전액 캐시백해준다.

삼성카드는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몰·편의점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11번가, 인터파크, CJmall, 롯데i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무이자 할부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10월 한달 간 온라인·PG·항공·여행·건강식품 업종 이용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점 업종에서는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롯데닷컴에서 롯데카드 이용 시 L.POINT를 전 상품 최대 15% 적립해준다. 또 롯데마트 몰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롯데카드를 7만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7%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백화점, 의류업종 등 10대 업종에서 횟수 제한 없이 2∼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거나 6개월·10개월 할부할 때 부분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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