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경도(經度) 난청자 대상의 스마트 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Smart [Hearing Aid])를 출시했다.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는 청력 보정 기능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헤드셋 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구현했다. CD 음질 수준의 블루투스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하며 HD보이스 핸즈프리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의 메시지나 각종 알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알림 기능’과 스마트폰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분실 방지 기능’ 등의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는 보청기의 핵심 기술인 광범위 압축 기술(WDRC, Wide Dynamic Range Compression)과 피드백 제거 기술(Feedback Cancellation), 스마트폰 앱을 통한 피팅 기술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청력 상태에 최적화된 음성 및 음향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이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 청력 상태를 측정하거나 병원에서 검사한 청력 시험 결과를 입력, 청력 보정 정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의 청력 상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내, 야외, 대중교통 등 각기 다른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보정 값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파수 세부 조정을 통해 선호하는 음향을 설정할 수도 있다.

한편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는 우리나라 식약처(KFDA) 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도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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