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시작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활동이 올해 2기를 발족해 회사 인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거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제 2기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을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봉숲속마을’에서 발족했다.

발대식은 도봉숲속마을에서 1박2일 캠프로 진행하였고 멘토와 멘티들이 친밀하게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 봉사자, 멘티 청소년, 대학생 봉사자 각 1명씩 3명으로 구성된 총 16개조가 편성됐다.

단순 조별 구성이 아닌 멘티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에 맞춰 멘티 청소년이 희망하는 해당분야 전공의 대학생과 임직원을 선발했으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교육장학 전문 사회복지기관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멘토직원 교육, 전문강사 강연, 멘티 청소년 진로·적성검사를 시행해 봉사단원들의 소양을 증진시키고 향후 10개월간의 멘토링 활동 방향성도 설정했다.

힐스테이트 꿈키움 봉사단은 단순히 1년 동안 시행하는 단기적 멘토링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성장해 대학교에 진학하고 졸업 후 원하는 일을 할 때까지 도움을 주는 장기 미래 설계 프로젝트이다.

멘토링 분야는 건축(이공계), 기계, 토목, IT, 재무·회계, 해외영업, 경영, 법무 등으로 이뤄졌다.

한창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청소년들이 외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본 재능기부 봉사단 활동의 궁극적 인 취지다.

지난 1기 활동에 참여한 멘티 청소년 14명의 관심 분야는 건축(이공계), 경영, 법무 총 3개 영역이었고 전원 성적이 상승했다. 또한 장래희망을 확실히 찾지 못하던 멘티들도 방향성을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미래의 경영자, 엔지니어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영, 이공분야 직원과 건설 산업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이 함께 학업진행과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교육장학 활동이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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