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비룡대교 아래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 때문에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격이라는 전천후 레저용 차량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시승을 통해 입소문 확인에 나섰다.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소형 SUV(sport utility vehicle)이지만 활용성은 마치 미니밴처럼 다목적 MPV(multi-purpose vehicle) 기능이 부가돼 정의 내리기 힘든 차량으로 실용성만큼은 동급 최고며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

◆연비체크

연비 체크는 BMW 코리아의 차고지인 서울역을 출발 시내 주행을 통해 경기도 고양시에 진입 한 후 자유로 킨텍스 IC를 통해 임진각, 문산 시내를 통과해 임진강 비룡대교와 인근 논길과 산길 총 259km 구간에서 5시간 24분 동안 평균 속도 49,7km/h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시승결과 전천후 차량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8,5km/L를 기록해 공인 복합연비 17km/L보다는 1,5km/L, 도심 공인연비 15,6km/L 보다는 2,9km/L 더 좋았다.

서울 광화문 연세대 앞길의 금요일 퇴근 시간 정체 모습(위)과 총 259km 구간에서 5시간 24분, 평균 속도 49,7km/h 시승결과, BMW 뉴 액티브 투어러의 실제 연비 18,5km/L

실제 임진강 비룡대교 아래와 인근 파주 논길 투어는 연비 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고속 주행이 불가능한 가혹 조건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마치 가족 주말 여행을 위해 태어난 차와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 편안함·실용성·활용성 체크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앞 좌석

누가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소형 SUV다’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아니 중형 세단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뉴 액티브 투어러의 주행 느낌은 편안하다.

우선 여행길이 편하기 위해선 대부분을 보내는 온 로드 도로 주행 중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그런데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한 마디로 도로에서 잘 나가는 중형 세단이다.

또 여기에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통해 무릎 공간을 늘릴 수 있고 필요 시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어 적재 공간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넓힐 수 있는 전천후 다목적 차량이다.

뒷 자석 시트 중 가운데 좌석을 나둔 상태에서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어 적재 공간을 넓힌 모습

사실 BMW 뉴 액티브 투어러의 이 같은 다목적 활용성은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그리고 2,670mm의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하다.

◆성능 체크

뉴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의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새로운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콤팩트한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자랑하는 동시에, EU6 배기가스 기준까지 충족하는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로 정지에서 100km/h까지 8.9초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스포티한 변속, 부드러운 조작성, 높은 효율성을 실현했다.

시승에선 뉴 액티브 투어러는 BMW의 트윈파워 터보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뛰어난 연비효율성과 함께 주행중 안락한 편안함으로 표현돼 매우 행복한 주행을 느낄수 있게 해 줬다.

한편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옵션에 따라 국내에서 총 2가지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JOY)가 4150만원이며, TV 기능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뉴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LUXURY) 모델은 4,550만원(VAT 포함)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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