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진(33. 본명 최진)과 배우 권다현(31. 본명 권민서)이 오는 10월 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 등만을 초대해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조촐히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쓰라진은 지난 8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진행하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10월 초 권다현과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결혼 일자는 언급되지 않았었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난해 12월 하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 시사회에 동반 참석한 이후 공개 연인임을 밝힌 바 있다.
미쓰라진과 교제 3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된 권다현은 지난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해 단편영화 ‘침묵의 대화’ ‘기다린다’를 비롯해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천추태후’ ‘시티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었다.
한편 미쓰라진이 속한 에픽하이는 오는 10월 18일 하와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 공연 후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신혼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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