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추자현(36)이 두 살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于晓光·위쇼우광)과 목하 열애 중이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추자현은 16일 오전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발표하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추자현은 이 글에서 “나는 (살아가며) 남에게 의지를 한다는 생각을 (지금껏) 해 본적이 없지만 이제는 어느 한 사람에게 기대려고 한다”며 “힘들고 지치고 화가 날 때도 이 사람만 찾게 된다”라며 남자친구 우효광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그는 “이사람(우효광) 덕분에 아침에 눈을 떠 웃음으로 시작해 웃으면서 밤에 잠이 드는 날 발견하면서 ‘지금 내가 사랑을 하구 있구나’하고 느꼈다”라며 “처음엔 이 감정이 낯설어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이젠 그가 내게 없어서는 안될 사람임을 확신하기에 열애를 발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우효광 역시 같은 시간 자신의 SNS에 추자현과의 열애를 발표했다.
두 배우 소속사인 화몽엔터테인먼트 측도 이 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추자현과 우효광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교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좋은 동료 배우로 지내던 중 우효광이 중국 환경에 낯선 추자현을 세밀하게 배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수영과 카누 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우효광은 추자현과 함께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현재 청일 전쟁을 배경으로 한 43부작의 중국 드라마 ‘철혈영웅로(鐵血英雄路)’를 함께 촬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추자현은 올해로 중국 진출 8년 째를 맞이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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