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싱가폴서 활동 중인 인디 뮤지션 '블루코크와인(Blue Coke Wine)'이 근황을 전했다.

블루코크와인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1년여 만에 싱가폴 음악인들과 첫 공연을 했습니다. 좋은 장소에서 첫 공연을 하는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라며 무대위 모습을 공개했다.

블루코크와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폴로 건너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블루코크와인이 지난 13일 싱가폴 중심가이 한 클럽 무대에서 현지 최고의 뮤직 아카데미로 꼽히는 ‘탬버 뮤직 아카데미(Timbre Music Academy)’ 강사들로 이루어진 밴드 ‘TMA 컬렉티브(Collective)’와 함께 합동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2009년 12월 발표한 싱글 ‘눈이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블루코크와인은 이듬해 1월 싱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 5월 ‘니가 그리운 날’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을 알려나가던 중 중화권 스타 유역비가 출연한 영화 ‘천녀유혼’의 국내 주제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또 2011년에는 총 12트랙의 전곡을 작사, 작곡, 가창, 프로듀싱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첫 정규 앨범 ‘어쿠스틱 드림(Acoustic Dream)’에 이어 싱글 ‘그 사람은 사랑하나로’, 2014년 미니앨범 ‘FLOW(플로우)’, 올 7월 싱글 ‘나의 하루’를 발표,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한편 블루코크와인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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