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 대표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김진호 연구관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의 오는 2016년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인명사전 등재는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 분석 △불법으로 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유사체 38종에 대한 동시 분석법 개발 △발암성 시험을 위한 실험동물모델 개발 △독성물질(vomitoxin)에 대한 면역독성 등 김연구관이 그간 수행한 연구와 국내·외 학술지 등에 발표한 다수의 논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등재에 앞서 강길진 연구관은 식품안전성과 식품 가공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에 등재된 바 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국내 연구자가 세계 3대 인물사전에 등재된 것은 국내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전 평가와 관리 분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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