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지하철5호선 천호·강동·길동역 등 3개 역세권에 위치한 천호지구가 서울 동북권 상업·업무 중심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동 일대 65만8633㎡에 대한 ‘천호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천호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와 더불어 경쟁력있는 지역중심을 만들기 위해 업무시설의 적극적인 유치와 천호대로의 그린네트워크계획을 함께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 상업, 정보, 서비스 기능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한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천호대로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개설될 수 있도록 서울디자인가로를 연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축물의 최고높이를 완화하고, 원활한 교통체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이면도로 폭을 확대해 천호지구가 차별화된 지역중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도심과 강남, 경기 북부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교차역세권(5호선, 8호선)과 간선급행버스(BRT)와 같은 광역접근성 개선으로 입지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특히 뉴타운과 재정비촉진지구, 택지개발지구 등 지역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지역개발의 중심성이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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