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는 14일부터 전국 140개 전 점포와 온라인쇼핑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여기에 더해 ▲‘신선 품질 보증제’, ‘배달 보증제’ 등 서비스 혁신 ▲차별화 세트 강화 ▲중저가 상품 및 개별 할인세트 확대 등에 나선다.

이번 홈플러스가 마련한 선물세트는 총 1700여 종이며 5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70%에서 75%로 확대했다. 또한 개별 할인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38%에서 46%로 늘렸다.

기존 선물세트 프로모션은 10+1 등 대량 구매고객에 대한 덤 증정행사 중심이었다면 단 1개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더라도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개인 고객에 대한 혜택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단독기획세트를 기존 대비 70%가량 늘려 140여 종을 준비하고 50개 점포에는 별도 차별화 세트 존도 구성했다.

스타 셰프 최현석을 모델로 활용한 ‘최현석 셰프 컬렉션’ 한우 세트, ‘이금기 굴&XO소스 세트’ 등 최근 쿡방 열기를 고려한 상품을 비롯해 무주, 거창 지역 덕유산 일대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한 ‘덕유산 고랭지 사과 세트’, 슈퍼푸드 인기를 반영한 ‘슈퍼곡물 세트’, 높은 가격대의 굴비를 백조기로 섶간해 저렴하게 구성한 ‘큰 백굴비 세트’, ‘노르웨이산 연어 한 마리 세트’, ‘프리미엄 와규 세트’, ‘울릉도 섬더덕 세트’ 등 이색 선물을 선보인다.

특히 홈플러스는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100% 상품을 교환해주는 ‘신선 품질보증제’를 신선 선물세트 전 품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선물세트 미배송, 오배송 시 100% 보상해주는 ‘배달보증제’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신선 PB 선물세트 전 품목의 디자인도 개선해 선물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최근 견과, 건버섯 등 건식 인기 추세에 발맞춰 62종의 건식 세트를 마련했고 메르스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감안해 건강식품 세트를 기존 51종에서 63종으로 늘렸다.

1인 가구 증가와 실속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대용식 및 병통조림 세트를 69종에서 102종으로 다양화했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기획팀 팀장은 “올해 선물세트 사전 예약구매가 전년 추석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나는 등 부진했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개인 고객에 대한 할인혜택 확대, 품질 및 서비스 강화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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