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선 회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윤명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회장이 대학 강단에 오른다.

11일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윤명선 음저협 회장을 실용예술학부 ‘대중음악전공’ 석좌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KBS 가요대상 작곡상과 제15회 서울가요대상 최고 작곡가상, 2008년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작곡상, 2010년 제 1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작곡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하늘’, 이루의 ‘까만 안경’, 슈퍼쥬니어의 ‘로꾸꺼’, 윤미래의 ‘떠나지마’ 등이 있으며, 1990년대에는 한 때 가수로도 활동한 전력이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작곡가인 윤명선 음저협 회장을 초빙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제대학’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제주국제대를 동아시아 한류문화 거점대학으로 육성하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라며 “앞으로 실용예술학부 ‘대중음악전공’에서 신입생 유치 및 프로그램 개발과 강의 그리고 산학협력사업 유치와 각종 과제 수행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명선 음저협 회장은 지난 5월 결성된 ‘한국대중문화발전연합회’ 회장에도 추대돼 국내 대중음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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