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 킨텍스에서 업종별 소상공인 기능인들이 모여 손끝 기술‧기능을 겨루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및 소상공인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이후 포상 중심으로 개최되던 소규모 행사를 통합한 국내 최대의 소상공인 기능경연장이자 축제로 황교안 국무총리께서 방문해 각종 기능경진대회를 참관한다.

또한 우수 소상공인 및 단체에 대해 포상‧상장을 친수해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 및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번 최초로 통합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는 9개 소상공인 업종단체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뽑힌 기능인들이모여 전국 결선대회를 펼친다.

떡류협회(200명), 맞춤양복협회(220명), 네일지식서비스협회(70명) 등 약 1000여명의 기능인들이 결선대회에 참여하고 우승자는 업종별로 열리는 국제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 체험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기능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김옥희 명장은 무궁화 70송이로 대한민국 지도를 표현한 ‘광복 70주년을 기념떡을, 아시아 최초로 플로리스트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최원창 프로는 ‘하모니, 자유의 키' 작품을 선보인다.

‘화훼협회관’에서는 꽃바구니체험, 화분나눠주기 행사를 ‘떡류협회관’에서는 떡전시관, 떡시식관을 ‘소공인협회관’에서는 팽이대전을 진행하는 등 체험하고 시식하는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네일아티스트들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감사액자도 전달한다.

과거 네일아트에 종사하기 위해 불필요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했던 규제를 현 정부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등을 통해 개선 한 바 있다.

2014년 10월 네일아트분야 국가자격증이 신설됐고 2015년 4월 처음으로 1400명의 네일아티스트가 배출되면서 업계의 숙원을 해결됨에 따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 것.

기능경진대회에 이어서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도 개최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수십년간 생업에 종사하면서 손끝기술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숙련 소상공인‧단체에 대해 표창 및 상장을 친수(7명, 참고)했다.

맞춤양복, 분장, 화원단체는 기능인들의 작품을 ‘패션쇼 형식’으로 구성‧시연해 손끝 기술로 세계 속 ‘한류(韓流)’를 이끄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승화를 표현할 예정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산업현장을 묵묵히 지키면서 자신의 역량을키우고 발휘한 숙련기술인들이 ‘한강의 기적’ 주역”이라며 “소상공인의 숙련기술이 창조경제에서는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우수 숙련기술인을 적극 발굴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발굴된 기능인이 각자의 형편에 맞게 '생애관리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교육‧재취업‧후학양성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기술과 능력이 제대로 보상받는 사회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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