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한 국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심포지엄에서 최고의학책임자인 조엘 매슬로우 박사가 회사가 글로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 DNA백신(GLS-5300)과 관련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수립한 임상개발 세부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설립 및 후원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가 주최한 국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심포지엄에는 공중보건, 전염병 및 백신 개발 분야 저명한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진원생명과학과 관계사 이노비오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차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육군의학연구소, 세계보건기구,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원, 중국의 후단대학교, 노바백스 등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메르스에 대한 기초 및 임상데이터,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들에 대해 발표했다.
진원생명과학의 글로벌 임상개발 팀장인 조엘 매슬로우 박사는 가장 주목을 받았던 백신과 단클론항체 세션의 마지막 연자로 나서 DNA 기반의 메르스 백신 임상개발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메르스 DNA백신(GLS-5300) 개발의 임상적인 측면에서 당위성과 임상개발 세부전략에 대해 전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이미 임상에 필요한 메르스 DNA백신(GLS-5300)의 생산을 완료했고 올해 4분기에는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