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애플 아이폰6S(iPhone6S)가 드디어 출시됐다. 이미 많은 정보가 노출돼 있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이폰6S가 기존 제품들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부분은 3D터치 기능. 3D터치는 화면을 만지는 강도를 탭(Tap), 프레스(Press : 누름), 딥(Deep press : 깊이 누름)로 인식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블랙 나이트(Back Light)앞에 정교한 터치패널을 적용했다. 쉽게 설명하자면 화면을 터치하는 압력의 세기에 따라 다른 기능을 구현하는 매우 정교한 기술이다.

이번 애플의 신제품 발표에서는 아이폰6S보다 아이패드 프로(iPad Pro)가 더 큰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 크기다.

기존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iPad Air)는 9.7인치, 아이패드 미니(iPad mini)는 7.9인치였다.

이번 신제품은 12.9인치로 웬만한 노트북 크기로 사이즈가 커졌다.

단순히 사이즈만 커진 게 아니고 현재 iOS를 탑재한 IT 제품 중 해상도도 가장 높다. 화소수가 560만 ppi(pixel per inch)에 달한다. 반도체 성능도 신형 A9X가 탑재된다.

CPU성능은 1세대 아이패드에 비해 속도가 22배 빠르며 그래픽 처리성능도 360배 개선됐다.

결국 아이패드는 엔터테인먼트용도에서 이제는 그래픽디자이너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의 전문기기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셈이다. 스피커도 4개 모서리에 전부 탑재돼 블루투스 스피커의 역
할도 가능하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애플 관련 국내 대표 수혜주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이라이콤, 실리콘웍스, 이라이콤, 인터플렉스, 아바텍, 아모텍, 제이엠티 등이 있다”며 “관련 업체 중 실적의 안정성을 감안하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실리콘웍스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개 업체의 2014년 대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은 30~50%가 예상이 된다. 실적의 안정성보다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업체가 좋다면 인터플렉스와 아모텍이 유리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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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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